포르테 해치백 브레이크등 교체 방법

포르테 해치백 브레이크등 교체 방법

어느날 국도 운행 중에 뒷 차가 빵빵 거리는 겁니다.

'뭐지... 나 잘못한거 없는데...' 생각하며 제 갈 길을 갔습니다.

그러다가 빨간불이 들어와 신호등에 멈춰섰습니다.

그런데 옆에 선 차가 창문을 슥~ 내리는 겁니다.

'앗, 느낌이 안좋은데'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저씨 하시는 말씀이 제 브레이크등이 나갔다는 얘기셨습니다.

 

다행이라는 생각도 잠시 브레이크등이 나갔다고 생각하니 뒷차가 참 신경쓰였습니다.

브레이크등이 안들어오니 제가 급제동을 하면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심히 집으로 돌아와서 브레이크등을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아저씨 말씀대로 정말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카센터를 갈까 생각하다가 저번에 갔던 친절한 카센터 아저씨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브레이크등 갈기는 쉬우니까 직접 갈아보세요."

그때 카센터 사장님께서 브레이크등 가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그때 배운 것을 오늘 써먹어 보았습니다.

카센터에서 브레이크등을 갈면 보통 한쪽에 오천원에서 만원 정도합니다.

혼자서 갈면 그에 절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갈 수 있으니 여러분께도 혼자 갈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브레이크등 자주 나가잖아요..^^

카센터 사장님 감사합니다.

포르테 해치백(13년식)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뒤 트렁크를 열어줍니다.

그러면 위 사진과 같은 부분이 보입니다.

위에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을 드라이버로 풀어줍니다.

풀어낸 나사는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두세요.

나사를 다 푼 다음에는 저 등이 모여있는 부분을 뜯어내주어야 합니다.

옆에서 손으로 퍽퍽 쳐서 뜯어내거나, 몸쪽으로 잡아당겨 뜯어내면 됩니다.

 

등이 들어있는 부분을 뜯어내면 위 사진처럼 보일텐데요.

여기서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쳐놓은 부분을 빼주면 됩니다. 저 부분을 뺄 때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딸깍하고 빠집니다.

그러면 진짜 브레이크 등이 껴져있는 소켓이 보입니다. 그 소켓에 끼워져 있는 전구를 새 전구로 갈아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인거 당연히 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