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가격 조회 / 실거래가 조회 / 아파트, 빌라, 단독
여러분은 물건을 살 때 어떤 것을 먼저 확인하시나요?
가격, 품질, 평판, 보증기간 등 여러 가지 비교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가격'이 아닐까요? 결국은 내가 가진 재원 안에서 품질, 평판, 보증기간 등을 비교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할테니까요.
따라서 물건을 살 때, 사고자 하는 물건의 정확한 가격을 아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잘 하고 계시겠지요. 장을 볼 때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고, 세일하는 물건이 없는지도 잘 찾아보고 계실테지요.
그럼 집을 사거나 전·월세 계약을 할 때는 어떤가요?
혹시 주변 사람들의 말이나, 부동산 사장님의 말만 듣고 덜컥 결정하지는 않나요? 큰 돈이 들어가는 만큼 더 꼼꼼히 따져보아야 할 것이 '집'입니다. 오늘은 집이 실제로 거래되는 '실거래가'를 조회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다음이나 네이버에 검색하면 바로 보이는 집 가격은 '호가'입니다. 호가란 집을 파는 사람이 팔기를 희망하는 가격이므로 실거래가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즉, 실제로 그 가격이 그 집의 가격이 아닐 수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미래에 그 가격으로 거래될 수 있으니, '미래의 가격' 정도로는 볼 수 있겠습니다.
실거래가 조회는 어디서 하나요?
첫 번째 방법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정보이므로 가장 신뢰도가 높습니다. 다만 단순히 실거래가를 공개하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이 집을 내가 이 가격에 사도 될지 판단을 내릴만한 다른 정보를 제공해주지는 않습니다. 또 사용하다보면 인터페이스가 다소 불편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실거래가를 조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내가 원하는 부동산 유형을 선택합니다.
② 기준년도, 주소구분, 시도, 시군구 등 내가 찾고자 하는 곳의 정보를 입력합니다.
③ 지도나 검색결과를 클릭하여 부동산의 실거래가를 조회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KB 부동산'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KB 부동산은 우리가 잘 아는 '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서비스입니다. 물론 실거래가 정보는 위에서 설명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KB 부동산은 국민은행과 협약을 체결한 부동산에서 제공하는 'KB 시세'를 보여줍니다. 최신의 정보가 빠르게 업데이트되고, 시세변동 추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KB시세를 기준으로 대출 가능 금액이 결정되므로 KB시세는 꼭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산 실거래가를 조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매물/시세'를 클릭합니다.
② 아파트, 지역 또는 단지명을 검색합니다.
③ 지도나 검색결과를 클릭하여 부동산의 실거래가를 조회합니다.
이외에도 부동산 114, 호갱노노, 부동산 지인 등을 이용해 실거래가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각 사이트마다 특색 있는 기능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매우 유익합니다. 부동산 계약을 맺기 전에 꼭 위 사이트들을 이용해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나와 우리 가족에게 꼭 맞는 보금자리 찾으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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