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re! 파이어족 도전기/빚투 일기

빚 내서 주식 투자하기 - 3월 매수 일기

by 홈만 2022. 3. 15.

빚 내서 주식 투자하기 - 3월 매수 일기

빚 내서 주식 투자하기 3월 매수 일기입니다.

원래 매달 11일마다 매수를 하려고 했는데 깜빡했습니다.

어제3.14. 매수하고 말았네요. 또 비중을 맞추려고 QQQM을 오늘3.15. 한 주 더 샀습니다.

어쨌든 이번달도 약 300만원을 추가 매수했습니다.

SPLG와 QQQM을 비중 50:50으로 하여 각각 150만원 정도씩 매수했습니다.

이제 총 투자 금액은 600만원이 되었습니다.

 

요즘 장이 안좋아서 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QQQM이 -6.79%, SPLG가 -4.75%입니다.

역시 SPLG가 더 안정감 있게 잘 버티긴 하네요.

그런데 사실 마이너스 상태인게 걱정되거나 스트레스 받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분할 매수할 대기 자금이 많이 남아 있어서, 오히려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좋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 아래와 같은 고민이 생겼습니다.

1. 24분할은 너무 잘게 쪼갠게 아닐까?

2. 기회가 왔을 때 더 과감히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3. 꼭 2년이 다 될때까지 익절을 기다려야 할까?

 

그래서 전에 언급한 원칙들을 수정해야 하나 고민 중에 있습니다.

고민을 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24분할은 너무 잘게 쪼갠게 아닐까?

  -> 24분할을 하게 되면, 투자 후반기에 투자한 돈들이 불어나는데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에 수익률이 낮아지지 않을까?

2. 기회가 왔을 때 더 과감히 투자해야하지 않을까?

  -> 지수가 주봉 기준 120일 이동평균선에 닿는 일은 1년에 한번 일어날까말까 하는 일인데, 그 때 과감히 투자하여 수익률을 극대화해야 하지 않을까?

3. 꼭 2년이 다 될때까지 익절을 기다려야 할까?

  -> 잘나가다가 2년이 끝날 때쯤 지수가 폭락하여 수익률을 다 까먹으면 모두 헛수고 아닐까? 목표 수익률을 정해놓고 어느정도 익절을 해가며 투자해야하지 않을까?

 

써놓고 보니 고민의 핵심은 '수익률 극대화'에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왜 저런 고민이 드는지 조차 의식하고 있지 못했는데 써놓고 보니 분명해졌네요.

'제가 욕심이 났었나봅니다.'

당연히 투자자라면 더 큰 수익을 내기 위해 고민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과욕을 부리는 것은 위험하겠지요..

원칙을 수정할지는 좀더 시간을 두고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